[헤럴드생생뉴스]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정조사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공장이 위치한 평택시와 일부 시민단체가 국정조사 찬성 입장을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7일 ‘쌍용차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노·사는 정치권이 국정조사를 이유로 회사를 계속 흔들어대면 수출 등에 차질이 생겨 또 다른 쌍용차 사태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정치권과 행정기관, 시민단체들이 국정조사 '반대'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평택시는 이와 관련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는 쌍용차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노력하겠지만,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평택사회경제발전소(대표 이은우)도 보도 자료를 통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호소가 국정조사를 막기 위한 수단이 되면 안된다며 찬성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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