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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유스 소속 이승우, 2경기 연속 4골 폭발
[헤럴드생생뉴스] 바르셀로나 유스팀 카데테B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유망주 이승우(15)가 2경기 연속으로 4골 폭격을 가하며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바르셀로나 모든 단계의 팀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보도대로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는 A팀이 말라가를 3-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유스팀 최하 단계인 프리벤하민(8세 이하)까지 모두 승리했다.

스포르트는 각 단계별 팀의 승리 소식을 자세히 전했고 이승우가 뛰고 있는 카데테B도 유소년리그 12라운드에서 코르네야를 크게 이겼다고 알렸다. 코르네야를 8-1로 꺾고 12연승에 성공한 카데테B를 칭찬한 이 매체는 “이승우가 4골을 넣었다”고 이승우의 활약을 강조했다. 2경기 연속 4골을 터뜨린 이승우는 올 시즌 득점 수를 19골로 늘렸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26일 토르토사와 11라운드에서 4골을 넣어 국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매체인 ‘바르샤 TV’를 통해 이승우의 활약상을 하이라이트로 편집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다농 네이션스컵에서 득점상을 차지해 바르셀로나 스카우트 눈에 들어 스페인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인판틸 A(13~14세)에서 뛴 이승우는 38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이승우와 함께 뛰고 있는 또 다른 유망주 장결희도 이날 1골을 터뜨려 이승우와 함께 한국 유망주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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