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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주택보증, 대구 수성구 사월동 아파트 한신휴플러스아파트로 공사 재개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008년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대구 수성구 사월동 아파트에 대해 한신공영㈜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해 4년여만에 공사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 사월동 아파트는 2008년 시공사인 ㈜씨앤우방 부도의 여파로 공사가 중단돼 대한주택보증이 환급이행을 완료하였으나 지금껏 사업장이 매각되지 않아 공사를 재개하지 못한 사업장으로, 장기간 공사 중단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에서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하는 공사후매각 방식의 첫 번째 사례다. 추후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다른 환급이행사업장에 대해서도 이러한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환급이행사업장 매각시 기존의 일률적인 공매 방식 이외에 이번 사례와 같은 공사후매각 방식을 전격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부실채권 회수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공사 재개를 통해 주택공급 증대(510가구) 등 부동산 경기 활성화 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 부도방지(1개 사업장 부도시 약 150개 하도급업체 부실 발생)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에 34, 47, 49, 53형 등 총 510가구로 구성된 대구 수성구 사월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는 2013년 5월중 일반 분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여 2013년 12월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사월역과 정평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고, 달구벌대로, 동대구IC, 수성IC와 가까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성학군으로 대표되는 최상의 교육환경으로 경산 영남대학교 등 하양권 명문대학과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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