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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일 후쿠시마와 관광교류 재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ㆍ사진)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단절된 후쿠시마와의 관광교류 재개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첫 운항된 인천-후쿠시마 간 전세기편을 이용, KATA(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후쿠시마를 방문했다.

이날 개최된 한국-후쿠시마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는 양국 관광업계 교류촉진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으며, 배우 최불암씨가 참석해 후쿠시마현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또, 22일에는 후쿠시마현 이재민 3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가설주택에서 방문단이 직접 불고기, 잡채 등의 한국음식을 만들어 제공했다.

이병찬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공기업으로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후쿠시마 방문을 통해 일본내 한국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 대지진과 영토문제로 침체되어 있는 양국 관광교류를 내년도 7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후쿠시마현 주민 177명도 같은 전세기편을 이용하여 방한, 서울과 제주를 여행하기도 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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