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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 속에서도 음악을 듣는다?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유튜브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음향기기 매장인 포즈의 사장 프레데릭 헬름퀴스트가 제작한 관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카타콤 사운드 시스템’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관은 최고급 내·외장재로 만들어졌다. 관의 가격은 최소 2만3500유로(약 3300만원)에 달한다.

이 관에는 최고급 음향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2개의 스피커와 4개의 중저음 드라이버, 8개의 초저음 서브우퍼가 깨끗한 음향을 재생한다. 묘지에서 전기를 공급받은 시스템은 고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흘러나오게 한다. 고객들은 죽기 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리스트를 만들어 틀게 할 수 있다. 또 관에 내장된 인터넷을 통해 유족들이 최신곡을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관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어떤 곡이 연주되는지도 볼 수 있다.

제조업체는 “사후에도 영혼과 정신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며 “이 관은 내생에도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위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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