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으로 시작해 배우가 된 이정용, 지상렬, 윤기원, 최승경이 출연하는 ‘개탤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게스트를 소개하며 최승경에 대해 “여기서 이름을 처음 알았다”고 짓궂게 말했다. 이때 당황하는 최승경의 얼굴 아래에는 ‘탤런트’라는 자막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는 지난 6일 ‘뉴스데스크’가 시민들과의 인터뷰 장면을 내보내며 인터뷰에 응한 시민들의 이름 대신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 등으로 표현해 뭇매를 맞은 것을 패러디한 것.
앞서 ‘무한도전’ 역시 10일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뉴스데스크’와 같은 자막 프레임 속에 개개인의 별명을 적어 화제를 모았다.
라디오스타의 뉴스데스크 자막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사 프로그램 디스하는 쿨한 방송” “통쾌하네”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이제 좀 그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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