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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싶다’ 여진구, ‘해품달’ 이어 또 한번 오열..안방극장 ‘울컥’
아역배우 김소현을 향한 여진구의 애끓는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1월 14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 3회에서는 납치를 당해 고초를 겪는 수연(김소현 분)과 정우(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수연을 만나러 가는 길에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를 뒤쫓아 가던 수연 또한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정우는 괴한들의 손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수연의 행방은 묘현해졌다. 정우는 수연을 애타게 찾았지만 아버지(한태준 분)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수연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정우는 괴로워했다. 김형사(전광렬 분) 또한 수연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수연은 그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정우는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고 말았다. 처절하게 울부짓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진구는 앞서 ‘해를 품은 달’에서 신병으로 궁궐 밖으로 쫓겨난 연우(김유정 분)를 향한 오열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는 ‘보고싶다’에서 다시 한 번 애절한 오열 연기를 펼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감정을 폭발시켰다.

‘보고싶다’는 첫사랑의 풋풋한 설레임과 순수함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수연, 그를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정우가 겪게 될 향후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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