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방송하는 ‘최후의 제국’에서 우리사회 공존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최후의 제국’은 ‘최후의 툰드라’, ‘최후의 바다-태평양’ 편의 대미를 장식하는 다큐멘터리로, 자본주의의 무한 경쟁과 탐욕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이 사회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시하게 된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최후의 제국’은 내용의 진중함과 호소력을 전달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찾았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세상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가진 작품이니 우리가 꿈꾸던 진정한 왕의 모습을 연기했던 이병헌이 1순위로 떠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개봉을 앞두고 있을 무렵 제의를 받았다. ‘광해’가 꿈꾼 세상을 찾아 떠난 다큐멘터리,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우리가 바라던 세상이 이 한 편의 작품에 다 녹아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은 런던 한국 영화제 폐막식에 참여해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박지성 등 초호화 게스트를 초청, 천만 영화 ‘광해’ 상영을 함께하여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였으며 이후 영화 ‘레드2’ 촬영을 위해 올 연말까지 런던에 머무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