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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바코, “12월 국내 광고시장 약보합세 전망”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12월 광고경기가 11월 대비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분석 결과 12월 종합 KAI는 98.1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비 증감 여부를 설문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넘으면 전월대비 증가, 미달이면 전월대비 감소를 의미한다.

코바코는 12월 지수 결과에 대해 “연말 잔여 광고예산의 소진이 없을 경우 전통적으로 광고시장이 위축되는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것”이며, “국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대선 등 정치적 상황을 일단 관망하겠다는 광고주들의 의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식품(125.7), 음료 및 기호식품(147.4), 서비스(143.4), 출판(136.7), 서비스(143.4), 관광서 및 단체(122.0)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측됐다. 패션(58.0) 가정용 전기전자(68.1), 가정용품(69.0), 화장품 및 보건용품(74.8), 건설 건자재 및 부동산(77.6), 제약 및 의료(79.0), 금융 보험 및 증권(83.8) 등은 광고 활동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jshan@heraldcorp.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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