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준 감독은 11월 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감독 배형준)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원작이 있는 시나리오기 때문에 매력을 느꼈다. 원작에도 여자 킬러 캐릭터는 그런 모습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사실 프로킬러가 어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허당 역을 하는 것이다. 킬러들이 신무기를 가지고 해결하는 영화는 많았지만, 이 작품은 코믹스럽게 의뢰에 의해 킬러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영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허당에서 킬러로 잘 표현할 배우는 송지효밖에 없지 않았나싶다"며 송지효를 극찬했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 분)이 최고의 인기스타 최현(김재중 분)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