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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블> 철새 탐조는 자연생태관광…주의점은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탐조는 자연생태관광이다. 환경보존에 대한 철학은 물론, 새에 대한 정보와 지식 등 사전에 기본적인 준비를 갖춰야 한다. 육안으로 보면 깨알같은 점이 된다. 쌍안경ㆍ망원렌즈 같은 관측장비가 필요하다.

서산시에서는 ‘버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4D 상영관에서 가창오리가 되어 직접 비행하는 듯한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철새 모형과 박제를 전시하고 있으며, 활상ㆍ비상ㆍ활공 등 비행에 관한 과학적 원리와 함께 새 종류별 비행 속도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호수에서 새를 관찰할 때는 한낮보다는 새벽녘이나 해질 무렵을 선택해야 군무를 감상하기 쉽다. 새는 시력과 청력이 매우 발달했다. 가급적 빨강ㆍ노랑ㆍ흰색 등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옷은 피하고, 뛰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한다. 자동차 경적, 돌 투척, 고함 등 사진을 찍기 위한 연출은 절대 삼간다.

천수만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약 15분 소요되며, 탐조관광을 위한 대중교통편은 아직 없다. 천수만 인근에 가까워질수록 내비게이션 작동이 수월치 않으니, 가능하면 서산버드랜드의 탐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출발한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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