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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회 영평상] 김기덕 감독 "앞으로도 내 마음대로 영화 만들 것"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제 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피에타’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32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기덕 감독은 "일단 굉장히 감사 드린다. 제 첫 영화 ’악어’부터 한국 비평계에서는 한 번도 논란의 중심이 안 된 적이 없다. 늘 비평과 칭찬을 동시에 받는다"며 "한국 비평계와 같이 제 영화가 자라왔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제 영화에 대해서 아픈 말과 좋은 말을 다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04년 ’빈 집’으로 해외 영화를 불리치고 그랑프리를 수상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제 영화가 많은 질문을 던지고 비판이 가능한 영화를 제 마음대로 만들어 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 32회 영평상 시상식의 사회는 배우 안성기과 영화평론가 김선엽이 맡았다.

다음은 제32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피에타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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