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11월 4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출연, 기존 멤버 박성광을 대신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용감한 녀석들’은 하차한 박성광과 신혼여행을 떠난 양선일이 빠진 가운데 정태호와 신보라만이 무대에 올랐다.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기 전 정태호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다”고 소개했고, 음악과 더불어 김장훈이 모습을 드러내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세 사람은 ‘수능 볼 때 이런 것 하지마’라는 주제의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김장훈은 이승건PD에게 일침을 가했다. “외모를 보고 평가를 하면 되겠느냐”면서 “(박)성광이를 복귀 시키지 않으면, 신곡 홍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박성광을 감쌌다.
그는 이내 무대로 올라온 스태프들에 의해 강제 퇴장 당했고, 객석에 앉아 있던 박성광은 ‘어쨌든 고맙다’라는 피켓을 들어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