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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이’ 이정신 “엄마한테 사과하세요”..父에 일침
‘내 딸 서영이’ 속 이정신이 아버지에게 강한 일침을 가했다.

11월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아버지 강기범(최정우 분)에게 대드는 성재(이정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재는 어머니 지선(김혜옥 분)이 아버지로 인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못했다.

지선은 기범이 침대를 구입, 방에 두 개의 침대가 놓여 있는 상황에 눈물을 쏟아냈다. 여자로서의 자존심도 크게 상해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는 등 화를다스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가정부는 성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황급히 집으로 달려가 녹초가 된 어머니를 안쓰럽게 쳐다봤다.

이후 성재는 아버지의 회사로 찾아갔다. “어떻게 침대를 두 개 가져다 놓을 수 있느냐”며 “어머니에게 사과를 하라”고 언성을 높인 것.

기범은 아들의 모습에 당황, 크게 꾸짖고 돌려보냈다. 성재 역시 끝까지 지지 않고 “아버지 회사에서 일 할 생각도 없다”고 엄포를 놓은 뒤 발걸음을 돌렸다.

이로써 성재는 철부지 막내지만, 어머니를 향한 효심이 지극한 아들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성재로 분한 이정신은 어머니를 바라보는 애처로운 표정 연기와 아버지를 향해 크게 소리치는 분노를 잘 표현해 내 극에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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