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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불가사의 ‘앙코르와트’ 비밀 풀렸다
[헤럴드생생뉴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건축의 미스터리가 드디어 밝혀졌다.

1일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일본 와세다 대학 연구진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주변 지역을 자세히 조사해 석재가 생산된 쿨렌산 기슭에 50개의 채석장이 있었던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또 위성사진을 분석해 채석장과 사원을 연결하는 수백 개의 운하와 도로망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같은 수로를 이용할 경우 채석장과 사원까지의 거리는 37㎞에 불과해 기존의 추측처럼 강을 따라 운반됐을 경우의 90㎞보다 훨씬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대 건축가들이 앙코르와트를 빠르게 건축할 수 있었던 ‘비밀’은 운하에 있었다”며 “앙코르와트와 관련된 오랜 미스터리가 풀렸다”고 말했다. 

출처=wikimedia commons


앙코르와트는 12세기 크메르 왕족의 수리야바르만 2세 왕이 수도 앙코르에 지은 거대한 석재 건축물 사원이다. 이 사원의 외벽은 동서 1500m, 남북 1300m의 직사각형으로 거대한 규모이며, 높이는 100m에 이른다. 건축에 사용한 벽돌은 하나의 무개가 1.5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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