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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허리케인’ 샌디에 뉴욕빌딩 외벽 사라져 ‘충격’
[헤럴드생생뉴스]‘괴물 허리케인’으로 불리는 ‘샌디’ 영향으로 미국 뉴욕의 한 빌딩 외벽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케이블TV NY1은 30일(한국시간)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 뉴욕의 한 빌딩이 부분적으로 붕괴됐다며 4층 건물의 2~4층 외벽이 없어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건물은 뉴욕 첼시 맨해튼 첼시 지역의 한 빌딩으로, 거리 쪽 외벽이 그대로 뜯겨나간 모습이다. 뉴욕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피해 소식은 없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건물의 2, 3층 외벽 벽돌이 갑자기 뜯겨지더니 아래 보도 위로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다. 외벽 붕괴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프랑켄스톰(프랑켄슈타인과 스톰의 합성어), 몬스터스톰, 슈퍼스톰 등으로 불리는 샌디 탓에 약 180억달러(약 19조7천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1천만 가구 이상이 정전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언론은 ‘샌디’의 위력이 지난 2005년 8월 뉴올리언스 등 남부를 강타한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초월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NY1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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