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에서 해주(한지혜 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약혼자였던 창희(재희 분)가 악역으로 돌변하는가 하면 인화(손은서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자신이 증오하는 장도현 회장(이덕화 분)과 손을 잡는가 하면 그의 딸인 인화에게 기습키스까지 시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런 창희의 변신은 자신의 아버지(김규철 분)가 해주의 의붓아버지(안내상 분)의 죽음과 연관돼 해주를 포기하면서 진행됐다는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창희가 악인이 되면서 ‘메이퀸’의 스토리는 더욱 복잡해졌다. 강산(김재원 분)과 해주의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는가 하면 인화 역시 창희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 것.
시청자들은 재희의 열연에 “이유가 있는 악역 연기”, “재희의 눈빛 자체가 바뀌었다”고 호평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