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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 4주 연속 방송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KBS ‘드라마스페셜’이 오는 28일부터 4주간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꾸며진다.

오는 28일 ‘아빠가 간다’(극본 백혜정, 연출 김명욱)를 시작으로 ‘저어새, 날아가다’(극본 유보라, 연출 전산), ‘쥐불놀이’(극본 최서현, 연출 이원익), ‘복마전’(극본 강지희, 연출 문영진)가 연달아 방송한다.

시리즈 첫 작품인 ‘아빠가 간다’는 올해 ‘드라마스페셜’에서 호평받았던 ‘칼잡이 이발사’ ‘유리 감옥’을 집필한 백혜정 작가와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연출한 김명욱PD의 작품이다.

11월 4일 방송하는 ‘저어새, 날아가다’는 극본 공모 중 만장 일치로 최우수작에 당선된 작품이다. ‘태권, 도를 아십니까’의 유보라 작가와 ‘젊은이의 양지’ ‘파랑새는 있다’의 전산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 극본공모는 스타작가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공주의 남자’의 조정주, 김욱 작가를 비롯해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의 조정선, 저녁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불굴의 며느리’의 구현숙, ‘신의 저울’과 ‘각시탈’의 유현미, ‘파스타’ ‘로맨스타운’의 서숙향, ‘보스를 지켜라’의 권기영 작가가 모두 KBS 단막극 극본 공모를 통해 발굴됐다.

KBS 관계자는 “‘드라마스페셜’은 한류 스타의 1회 출연료 보다 낮은 편당 8000만원이라는 제작비 속에서도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는 단막극 중에서도 돋보이는 완성도와 높은 작품성, 신인 작가의 작품다운 놀라운 창의성으로 매년 호평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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