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보다도 유난히 작은 키의 메시는 이때부터 이미 발군의 ‘왼발’을 자랑하며 ‘될성부른 떡잎’임을 과시했다.
이때도 등번호는 10번을 달았다. 프리킥은 찼다하면 골인, 수비수 달고 문전을 헤집은 후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까지…성인이 된 지금의 모습 그대로다.
또래 보다 유난히 어려보이는 그의 10살 모습이지만 축구를 하는 모습은 지금의 이미지와 다르지 않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23일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 ‘리오넬 메시 10살때 축구경기’라는 동영상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메시는 수비수 3명, 4명이 따라붙는 가운데서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한 발재간으로 따돌리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시는 이때부터 지독한 ‘득점기계’가 돼 있었다. 드리블을 해서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하든가, 아니면 동료에게 패스한 후 골키퍼가 쳐낸 볼을 달려가 득점을 하고마는 승부근성을 보였다. 상대팀 문전으로 간 이상 거의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득점본능을 지녔다.
6분27초 분량의 이 영상은 그의 골 장면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이 영상 속에는 또 메시가 경기 직후 왼발과 왼쪽 다리만을 이용해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다루는 솜씨도 선보였는데 공이 떨어지지않고 그이 발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동영상이 먼저 손을 들었다.
suntopia@heraldcorp.com
관련 링크:
http://tvpot.daum.net/v/v38015CHAYsWAW5sYPb5H6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