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23일 조미령이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 노처녀 이기영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극 중 이기영은 이기자(이휘향)의 막내 여동생으로, 위대한 여배우를 꿈꾸는 단역배우다. 착하고 푼수끼있는 성격으로 유부남을 짝사랑하다 결국 한참 나이어린 연하남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이루는 역이다.
조미령은 감초 연기를 하며, 극 중 언니인 이휘향과 호흡을 맡춘다.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 사위의 음모에 대항해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백수 둘째 사위의 역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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