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 정규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이영표에게 ‘밴쿠버 올해의 선수상(Player of the Year)’을 시상했다.
밴쿠버는 “지칠 줄 모르는 수비수 이영표는 마틴 레니 감독이 선발 명단을 작성할 때 가장 처음 써 넣는 이름”이라며 “서른다섯 나이에도 31경기, 2790분을 소화할 만큼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돋보인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2경기에서 감독이 휴식을 명령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으로 뛴 이영표는 어시스트 4개(1골)를 기록해 이 부문에서 팀 내 2위를 달리고 있다. 각 경기에서 최고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맨 오브 더 매치’ 타이틀은 두 차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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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밴쿠버 화이트캡스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