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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준상, 예능에서도 재발견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평범함 속에서도 개성을 뽑아내는 배우 유준상이 예능에서도 재발견됐다.

유준상은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김남주와 함께 출연해 토크 외에도 춤, 노래, 기타연주, 다리찢기 등 다양한 재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그가 열정적으로 방송에 임하는 모습은 귀감이 됐다.

특히 유준상은 ‘야간매점' 코너를 재밌게 만들었다. 자신이 만든 막밥에 대해 유재석과 박명수의 평가가 인색하자 편파시식논란을 제기했다.

유재석과 박명수가 김남주의 ‘세븐스타 라이스'(깍두기 비빔밥)와 네티즌이 추천한 메뉴를 이미 많이 먹고 세번째로 막밥을 조금 밖에 먹지 않아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 시식한 멤버들이 유준상의 막밥이 짜다고 하자 유준상은 주원료인 햄을 빼버리면 된다고 했다. 유준상 덕분에 야간매점이 활기를 띠게됐다.


유준상은 이날 김남주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선보였던 트러블메이커 댄스를 능숙하게 추는가 하면, 한쪽 다리를 귀에 갖다댈 정로로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기타를 연주하며 자작곡을 들여주기도 했다. 극중 유준상과 다정한 부부를 연기한 김남주가 “김승우 씨가 유준상을 너무 싫어한다”고 하자 유준상은 “개봉을 앞둔 영화 ‘터치’에서 김지영과는 만나자마자 베드신을 찍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유준상은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시청자를 향해 “(베스트커플상은) 우리가 받게 해달라”고 말했다. 4세 된 둘째 아들이 매일 각시탈을 쓰고 다닌다는 이야기와 함께 공개한 사진도 재미있었다.

40대 중반의 유준상이 예능을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은 멋있고, 귀엽고, 판타스틱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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