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착한남자’ 문채원, 뛰어난 눈빛-감정 연기 ‘호평’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는 문채원을 몰라보게 높여놨다. 탁월한 연기자로 만든 작품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눈빛과 표정만으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연기력을 확보했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놀라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오후 방송한 ‘착한남자’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태산그룹을 되찾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은기(문채원 분)를 이전의 표독스러운 서은기로 교육시켜 재희(박시연 분)의 회장 취임식에 나타났다.

서은기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마루가 주문한 서은기가 되려 최대한 말을 줄이고 눈빛만으로 사람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서은기는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과 현재의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며 자신의 병이 탄로날까 전전긍긍했다.


이 과정에서 문채원은 태산그룹 이사 였을 당시의 서은기와 현재의 순진무구한 서은기의 모습을 경계선 없이 넘나들어 극와 몰입을 이끌어냈다.

문채원은 송중기에 대한 사랑의 감정, 잃어버린 기억의 두려움, 박시연으로부터 아버지의 임종 이야기를 들은 후의 복잡한 감정을 깔끔하게 제 안에서 눈빛으로 쏟아낸 것. 그의 탁월한 연기력은 앞으로의 ‘착한남자’ 전개와 배우로서 문채원의 성장을 기대케 만들기 충분했다.

중반부까지 쉼없이 달려온 ‘착한남자’, 문채원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 앞에 서은기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녹여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jiyoon225@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