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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박주영 이청용 손흥민 이란전 패배 아쉬움 딛고 주말 소속팀 경기 출전
‘이란전 패배 아픔 딛고 소속팀에서 골사냥.’

월드컵 지역예선을 치르느라 일주일간 일정이 없었던 주요 유럽리그가 이번 주말 재개된다. 최강희 호 대표팀에 승선했다 돌아간 한국선수들도 출격채비를 마치고 휘슬을 기다리고 있다.

A매치 기간에 따라 일주일 휴식기에 접어들었던 해외축구가 오는 주말 일제히 기지개를 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3)은 20일 오후 11시 홈구장인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위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란전에서 풀타임을 뛰어 체력이 많이 소모됐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할 만큼 로드럽 감독의 신임이 두터워 출장가능성은 높다.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는 기성용으로서는 최근 부진한 팀도 구하고 자신의 이름값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소속팀에서 최근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진 챔피언십리그 볼턴의 이청용은 20일 브리스톨시티와 홈경기를 갖는다. 리그 18위로 처진 부진한 성적 탓에 이청용을 아끼던 오언 코일 감독이 경질돼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청용 역시 기성용처럼 팀도 구하고 자신도 살기 위해 뭔가 보여줘야하는 상황이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노팅엄 포리스트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 스트라이커 박주영(셀타 비고)은 2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박주영의 주가가 높아지는 것은 자명한 일. 그러나 이란전에서 풀타임을 뛴데다 가벼운 다리부상을 입어 출전여부는 불투명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22일 새벽 슈투트가르트와 경기를 갖고, 아우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부상재활이 끝나지 않아 결장할 전망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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