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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석영이는 프리미어에서도 통한다. QPR로 가라”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방한한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QPR이 박지성이 아닌 또 한 명의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선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표팀 선배인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이 대표팀 후배 윤석영(22, 전남)에게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행을 추천했다.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마치고 17일 영국으로 출국한 기성용은 “윤석영은 런던 올림픽때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현재 몸 상태가 상당히 좋다”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도 충분히 통하리라 예상했다.


그는 한국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QPR 회장과 윤석영측 대리인이 접촉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얘기를 전하자 “아 그런가. 몰랐다”고 놀란 표정을 짓더니 “석영이는 앞으로 대표팀에서 활약할 선수다. QPR로 가면 박지성형도 있어 적응하기도 쉬울 것이다.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을 통해 주가를 올린 윤석영이 험난한 유럽 무대에 적응하려면 같은 한국인이 있는 팀으로 가는 게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본인 자신도 셀틱 시절 2010년부터 2년간 대표팀 선배 차두리로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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