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싸이, 4주 연속 빌보드 2위 “격차 더 벌어졌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정상의 벽은 예상보다 높았다. 싸이(35·본명 박재상)가 4주 연속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올랐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8일(한국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4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해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강남스타일’은 5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첫 진입한 후 한 주 만에 11위로 껑충 올랐고 그 다음 주 2위로 상승하면서 정상을 노크했지만 4주 엲속 2위 수성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빌보드닷컴 캡처

마룬5 곡과의 격차는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다.

2주 전 500 포인트였던 두 곡의 점수 차이가 지난 주 700포인트로, 이번주에는 2000포인트로 늘어났다.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이번 주에 1% 늘어난 반면 강남스타일은 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강남 스타일’이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맨드 송(On demand song)과 음원 판매(digital song) 부문에서 ‘원 모어 나이트’보다 앞섰지만 이번 주에도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에 뒤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호주 활동을 소화하고 오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할 예정이다.

싸이는 한 달 만에 재개되는 미국 현지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강남스타일’이 다음 주에 ‘핫 100’ 차트의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