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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저작권료 1위…부동의 조영수 제쳤다
박진영 저작권료 1위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지난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랐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회 소속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진영은 지난 한해 동안 13억73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려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지영 저작권료 1위는 2007년부터 4년동안 1위를 굳게 지켜온 작곡가 조영수를 제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동안 박진영은 꾸준히 저작권료 순위 상위 3위 안에 포함돼 있었다.

박진영이 저작권료 수입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자신이 설립한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인기도 한 몫했다.


박진영이 가수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등의 타이틀 곡을 항상 직접 만들기 때문. 뿐만 아니라 박진영은 1994년 데뷔 이래 꾸준히 자신의 히트곡들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노래가 상당하며 박진영의 과거 히트곡들은 노래방 등을 통해 거두는 복제권 부분에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또한 조영수가 작곡에만 집중하는 것과 달리 박진영은 작사에도 참여해 이에 해당하는 저작권료를 챙길 수 있었기에 더욱 높은 수익을 올린 것.

한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연자 저작권 수입 1위는 연주자 심상원이 1억 9600여 만원, 가수 부문 수입 1위는 백지영으로 6511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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