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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재인 · 윈디시티 · 요조…국내가수 비틀스 헌정공연
내달 마포아트센터서
수많은 사람에게 리메이크된 비틀스의 음악.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비틀즈 리메이크는 영화 ‘아이엠샘’에서 흘러나오는 주옥같은 곡이다.

마포문화재단이 비틀스 결성 50주년을 기념해 헌정공연 ‘Singing The Beatles’를 기획했다. 다음달 2일과 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엔 문샤이너스, 장재인, 윈디시티, 맨틀즈, 킹스턴루디스카, 요조, 와이낫, 타틀즈, 윤한, 이두희 프로젝트, 한동준이 멋진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틀 동안 비틀스의 노래로 꽉꽉 채워넣은 이번 공연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장재인이 ‘아임소타이어드(I’m So Tired)’ 등을, 비틀스의 카피밴드 맨틀즈가 ‘위캔워크잇아웃(We Can Work It Out)’ ‘겟백(Get Back)’ 등의 노래로 첫째날을 장식한다.

둘째날엔 같은 비틀스의 카피밴드 타틀즈가 ‘아이워너홀드유어핸드(I Wanna Hold Your Hand)’ 등의 노래를,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윤한은 ‘예스터데이(Yesterday)’ ‘헤이주드(Hey Jude)’ 같은 명곡을, 홍대여신 요조는 ‘블랙버드(Black Bird)’를, 9인조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는 ‘오브라디오브라다(Ob-la-di Ob-la-da)’ 등을 노래한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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