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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트, 아이돌은 발전하고 진화한다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새로운 콘텐츠로 대중 앞에 선다. 콘서트 실황을 담은 3D 영화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3D’(감독 손석, 제작 KBS미디어 &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다.

인피니트는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콘서트 무비의 기자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화는 지난 4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인피니트의 앵콜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대 위 뿐만 아니라 무대 밖 다양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콘서트 실황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멤버 개개인의 클로즈업 컷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아냈다. 영화는 인피니트의 콘서트를 본 관객들에게는 그날의 감동을, 또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기대감과 현장의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인피니트는 “멤버들과 함께 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그날의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성종은 “보는 내내 ‘이런 것도 있었구나’ 떠올렸고, 느낀점도 많았다”고 말했고, 호야는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큰 화면으로 클로즈업 되니 더 재미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영화를 본 뒤 다음에 열릴 인피니트의 콘서트를 보시면서 또 다른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현은 “콘서트가 영화로 만들어지게 돼 감동”이라며 “왠지 쑥스럽기도 하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인피니트는 자신들의 콘서트가 영화화 된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에 젖었고, 많은 대중들에게 ‘인피니트’라는 그룹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3D’는 무대 안팎으로 바쁜 인피니트의 모습을 쫓는다. 특히 무대와 무대 사이에는 멤버들의 재치 있는 콩트도 연출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영화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피니트의 전매특허인 ‘칼군무’를 더욱 빛나게 연출해냈다. 그리고 멤버들의 준비한 솔로 무대 역시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려냈다.

이 영화는 오는 1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9월 제 22회 후쿠오카 국제영화제에 특별상영작으로 초청된 바 있다.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포커스 후쿠오카 국제영화제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인피니트 멤버 전원이 영화제 현장에 방문, 상영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하며 현지 관객들에게 주목받았다. 10월 20일 일본 개봉도 확정지었다.

이처럼 인피니트는 ‘발전하고 진화하는 아이돌’로서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콘서트를 3D 영화로 만들어냄으로써, 이를 통해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3D’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꾸는 인피니트.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서 아시아 전역에 이르까지, 그리고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까지 점령해나갈 이들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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