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퍼레이드 행사 참가자 및 LA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남스타일’과 관련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뉴욕과 LA 각각 100명씩의 응답자를 표본으로 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변해 ‘강남스타일’의 선풍적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60%는 이 노래를 들은 후 “강남을 방문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남을 방문해 하고 싶은 일로는 한국음식 먹기, 명품거리 쇼핑, 스파.미용 체험, 클럽 즐기기 순으로 나타났다.
한류관광공사 관계자는 “강남스타일은 그동안 한국 브랜드가 약했던 미국시장을 공략하는 좋은 마케팅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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