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마룬 파이브의 ‘원 모어 나잇’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룬파이브는 4주 연속 빌보드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강남스타일’은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잇’의 총 점수 차이는 700포인트로 지난 주에 비해 200포인트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강남스타일’은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 순위에서 100만 번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또한 음원 판매 순위 부문에서 25만 7,000건을 기록해 마룬파이브를 제쳤다.
하지만 방송 점수 부문에서 두 곡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결국 싸이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내 활동 중이라 방송을 못해서 그런가”, “싸이가 자랑스럽다”, “순위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듯”, “다음 주에도 기대해봐야지”, “한국어로 된 노래가 이 정도 기록이면 사실상 1위다” 등 싸이를 든든하게 지지하고 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4주 전 64위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한 주 만에 11위에 진입했다. 이후 다시 2위에 올랐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