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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과거발언 “김장훈한테 배운 자랑스런 기술을…”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극적으로 화해를 한 가운데 최근 싸이의 김장훈 관련 발언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싸이와 김장훈의 불화설에 대해 보도했다.

싸이는 10월 2일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이 공연은 김장훈의 공연에서 배워왔다. 자랑스러운 한국의 공연 기술력을 해외 나가서 한 번이 됐더라도 반드시 꼭 보여주고 오도록 하겠다”고 전하면서 김장훈에게서 배운 공연기술력을 시인했다 .

이는 김장훈의 자살시도 암시글 전에 이뤄진 일이다.

최근 두 사람의 갈등은 언론을 통해 더욱 불거지기 시작했다.

사진=SBS ‘한밤의TV연예’

빌보드 2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싸이는 지난 4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고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 싸이의 공연이 끝난 시간 김장훈은 SNS에 자살시도를 인정하는 듯한 글을 남겨 파문이 일었다 .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싸이 콘서트에 김장훈이 게스트를 자청하며 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김장훈은 2003년 싸이 콘서트 연출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싸이가 2004년 처음으로 단독 공연 연출을 한 후 관계가 소원해져 각기 다른 길을 걸었다.

이후 둘은 싸이가 2007년 재입대 하며 화해 후 2009년 함께 공연을 다시하며 우정을 이어나갔다.


싸이는 과거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연출도 그렇고 무대 자체를 장훈이 형하테 배웠다. 사부님이다”고 말한 바 있다.

불화와 반목을 거듭하던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 10일 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둘은 ‘러브샷’을 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김장훈은 이날 갑작스레 싸이를 찾아가 "우리의 갈등이 연일 외신에 오르내리기까지 해 형으로서 미안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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