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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출두 ‘황마담’ 황승환, 장시간 조사..결과는 ‘아직’
‘황마담’이라는 캐릭터로 잘 알려진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이 지난 10월 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출두, 조사를 받고 귀가함에 따라 그 배경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과 관계자는 “사건 조사가 끝난 것이 아니라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다. 백지 상태에서 사실 확인을 하는 중이다. 추가 소환이나 대질 심문 계획은 아직 미지수다”며 “다른 사건과 연관성은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며, 어떤 이유로 조사를 받으러 왔는지에 대해서도 개인의 명예 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지방경찰청에 출두, 오후 10시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 했다. 조사내용은 사업과 관련된 사항으로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가 아직 피해자인지 피의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날 황승환은 모자를 깊숙하게 눌러쓰고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어두운 표정으로 경찰청에 출두했고, 낮 12시쯤 잠깐 휴식을 취한 후 1시간쯤 후부터 다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인 한명만을 대동했고, 외부로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상태였다.

그는 이날 취재진의 물음에 “할 말이 없다”고 대답을 피했다.

한편 황승환은 황마담의 웨딩컨설팅 대표이자 엔터기술의 부회장으로, 엔터기술의 대주주인 주식부호였다. 하지만 현재 그의 지분가치는 이전보다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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