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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랄라 부부’ 첫 호흡 신현준-김정은, 이렇게 웃길 줄이야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월화극 최강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0월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는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이 나타낸 14.0%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달성, 4회까지 꾸준히 최강자의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각 고수남과 나여옥으로 분한 신현준, 김정은의 코믹 연기에 대한 호평 역시 쏟아지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코믹 열연은 지난 9일 방송된 4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영혼이 뒤바뀐 수남과 여옥은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과정을 겪었다.

남편의 내연녀인 빅토리아(한채아 분)를 만난 여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차가운 말투로 “이제는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통쾌한 순간을 연출해냈고,여옥의 몸을 한 수남은 가정주부로서의 일상을 보내야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사람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극에 재미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자신만을 생각하며 교감이 없었던 한 부부가 ‘영혼 체인지’라는 상황에 놓여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울랄라 부부’. 이로써 그 첫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보는 이들에게 웃음은 물론, 공감을 통한 감동까지 이끌어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첫 호흡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신현준, 김정은의 열연에 지지를 보내는 동시에 지난 3회 방송 말미, 4회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한재석(장현우 분)의 등장에도 관심을 보였다.

극 초반을 무사히 통과한 ‘울랄라 부부’는 오는 15일 방송 예정인 5회부터 엇갈린 사각 멜로 라인을 본격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아울러 영혼을 되찾기 위해 눈물 겨운 노력을 하는 신현준, 김정은의 기상천외한 스토리 역시 계속될 전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울랄라 부부’가 흥미로운 전개에 배우들의 호연이라는 강점으로 ‘월화극 최강자’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더불어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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