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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보드 "내일 '강남스타일' 1위 유력"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제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의 ‘강남 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빌보드매거진은 10일(한국시간)자로 또다시 싸이 특집 기사를 업데이트하고 “싸이가 내일 빌보드 왕관을 쓸 수 있을까”라며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빌보드 측은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빌보드는 “현재 라디오 청취자수에서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가 여전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음원 판매량에서 싸이가 마룬5를 한참 따돌리고 있다”며 “싸이가 음원판매량으로 온-디맨드(방송 신청 횟수)의 차이를 상쇄한다면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빌보드닷컴 캡처

닐슨BDS 집계에 따르면 라디오 송 차트에 마룬5가 1위(1억1300만), 싸이가 17위(5000만)을 기록해 지난주(1억1600만-4600만)보다 차이를 줄였고, 음원 판매량에선 싸이가 주말 25~26만이 예상되는 반면 마룬5는 16~17만에 그쳤다.

만약 싸이가 빌보드 정상에 오르면 팝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팝 본 고장인 영국를 휩쓴 최초의 아시아 가수가 된다.

한편 싸이는 현재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 아델의 ‘스카이폴(skyfall)’, 테일러 스위프트 ‘아이 뉴 유 워 트러블(I Knew You Were Trouble)’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유튜브 조회수에선 10일 오전 현재 4억1567만8806건을 기록 중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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