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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가방’ 쿠론, 유럽서도 통했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예인 가방’으로 불리는 ‘쿠론(COURRON)’이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한 파리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쇼’(9월 28일~10월 1일)에서도 2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올렸다.

코오롱FnC는 이 회사의 가방브랜드 ‘쿠론’이 방돔 트레이드쇼를 통해 바레인, 아제르바이젠 등 중동지역을 비롯해, 베니스, 파리, 런던, 뉴욕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에서온 바이어들로부터 2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성사시켰다고 9일 밝혔다.

‘쿠론’은 이미 지난 3월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 쇼를 통해 이탈리아 명품 편집숍인 ‘베르고티니(Vergottini)’ 에 진출한바 있다.

코오롱측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 쇼에서는 타조, 악어 등 특별가죽 라인에 대한 주문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쿠론’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스테파니’ 라인과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스테파니 클래식’ 라인도 현지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쿠론’은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만 18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연내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성들 사이에서 스테파니 블루백이 큰 인기를 얻었던 것에 힘입어 올 가을ㆍ겨울 시즌부터는 남성용 제품과 소품 라인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방돔 럭셔리 트레이드 쇼’는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호텔 3곳에서 진행되는 회원제 트레이드 쇼로 프랑스의 봉마르쉐, 꼴레뜨, 영국의 헤롯백화점, 하비니콜스, 이탈리아의 텐꼬르소꼬모 등 고급유통채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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