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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의 꿈’ 최수종, 대장부의 기개 ‘과시’ 술 내기 勝
배우 최수종이 대장부다운 기개를 과시했다.

최수종은 10월 7일 오후 방송한 KBS1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10화에서 김흠순(박재웅 분)과의 술내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김흠순은 자신의 아버지 김서현(최일화 분)에게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한 김춘추에게 술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김춘추는 호탕하게 그 내기를 받아들였다. 내기는 술동이에 담긴 술을 먼저 다 마신 김흠순의 승리처럼 보였지만 그는 취기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버렸다.

결국 승리는 정신력으로 끝까지 버틴 김춘추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생전 처음 석 잔 이상의 술을 마신 그도 무사하지는 못했다.

술에 취한 김춘추는 김유신의 도움을 받아 침소에 몸을 뉘였다. 때마침 그의 침소를 찾은 김유신의 누이 문희(린아 분)는 자신을 부인으로 착각한 김춘추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다음날 아침잠에서 깬 김춘추는 자신의 옆에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라궁주(추소영 분)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돌아오지 않는 그를 애타게 기다렸다.

김춘추의 행동이 앞으로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대왕의 꿈’은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통해 실제 알고 있는 역사와 비교하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등 연기자들의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입증하듯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 ‘대왕의 꿈’은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그동안 ‘태조왕건’ ‘해신’ ‘대조영’ 등으로 선 굵은 사극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그가 ‘대왕의 꿈’에서 펼칠 또 다른 이야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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