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트롤리 아레나에서 끝난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2-2013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함부르크는 2연승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1무)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개인기와 골 결정력이 돋보였다. 오른쪽 측면 날개를 맡아 7경기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7분 특유의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독일 언론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2(1~6점,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매기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고, 함부르크 지역신문 ‘모어겐포스트’도 손흥민의 골 뒤풀이 사진을 스포츠 톱 뉴스로 게재하며 “1-0, 손흥민이 함부르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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