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송 중인 ‘울랄라부부’에서 월하노인(변희봉 분)과 무산신녀(나르샤 분)은 고수남(신현준 분)과 나여옥(김정은 분)을 주시하며 그들의 인생을 체인지 시킨 결정적인 인물들이다.
이들은 고수남, 나여옥의 주위에서 그들이 바디가 체인지 된 황당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위기 상황에 빠트리기도 하고 구해주기도 한다. 이를 위해 ‘신령커플’은 상황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관광 온 할아버지, 경찰, 포장마차 주인, 금은방 주인, 환자 등 무려 여섯 가지 모습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그들의 변신은 계속될 예정이다.
‘울랄라부부’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변희봉 선생님과 나르샤가 100인 연기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앞으로 수많은 변신들이 남아있다. 두 사람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하며 시청하는 것도 ‘울랄라부부’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테랑 연기자인 변희봉과 이제 막 연기자로서 발을 뗀 나르샤의 나이를 뛰어넘는 묘한 앙상블에서 오는 재미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그리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전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