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유다인, 조정석, 박철민은 지난 10월 4일 오후 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 카펫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복고풍의 의상을 벗고 말끔한 블랙 턱시도로 맞춰 입은 김인권, 박철민, 조정석과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유다인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들은 지난 제작보고회 당시 팀워크와 재치를 보여줬던 만큼 이번 개막식에서도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네 사람은 레드 카펫 행사 중 즉흥적인 막춤을 추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퍼포먼스에 행사장에 있던 영화인들과 언론 매체 관계자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BIFF 레드 카펫 역사상 가장 유쾌한 입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자 배우들의 막춤에 당황하다가 이내 같이 어울려 귀여운 춤 실력을 선보인 유다인은 화제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레드카펫도 ‘강철대오’ 스타일” “이제껏 본 레드 카펫 중에 ‘강철대오’가 가장 기억에 남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마친 배우들 역시 흡족해하며 “정말 잊지 못할 BIFF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연애 민주화를 위해 혁명 투사가 된 평미남 중국집 배달부 대오의 세상을 바꿀 코미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은 10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