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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737만 관객 동원 ‘흥행 장기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개봉한지 3주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737만 관객을 동원, 여전한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10월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개봉한 ‘광해’는 4일 하루 전국 765개의 상영관에 15만 7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737만 1045명으로, 3주 만에 7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처럼 ‘광해’는 추석에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압도적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더불어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중 ‘도둑들’(감독 최동훈)에 이어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돌파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영화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과 그 주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의미있게 그린 작품으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테이큰2’는 6만 52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수 182만 2951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은 ‘점쟁이들’은 일일 관객 수 4만 5349명, 누적 관객 수 35만 2500명이다. 4위는 1만 3575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간첩’이, 5위는 1만 520명을 모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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