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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의 배신? 김장훈 SNS 썼다 지운말 충격
[헤럴드생생뉴스]가수 김장훈이 5일 새벽 자신의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썼다 지워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장훈은 5일 새벽 1시20분쯤 자신의 미투데이에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랫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해요”라고 썼다.

김장훈은 이어 3분 뒤 쯤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고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아니냐” “아, 안돼요. 제발 아무 탈 없길 바랍니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이 글은 모두 지워진 상태다. 하지만 김장훈은 하루 전인 4일 새벽 “오늘 또 말 못 할,인간사의 뒷통수를 맞았는데 올해 참 평생당할 배신을 다 겪는 듯. 머리로는, 내탓이다 내탓이다 하면서, 가슴은 참 쓰리고 분해요. 과연 신의라는 게 세상에 있는 건지, 나 또한 나도 모르게 그런 사람인지, 생각해요~ 공연은 핑계고 그래서 한국을 떠나려는지도..그래서 팬들께 너무너무 미안해요ㅜ”라는 글을 올렸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가까운 친구의 배신 때문에 괴로운 걸까”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친구의 배신에 이런 글을 남겼나보다”며 안타까워 했다.

김장훈은 이에 앞서 9월23일 한 대학교 축제를 마친 뒤에도 자신의 SNS에 “뭔가, 제가 많이 혼란기인데 아까 제가 학우들께 자살에 대해 얘기했잖아요 쉿~ 비밀~ 그런 마음으로 잘 이겨낼게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미투데이 글은 자살 암시가 절대 아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사정이 있어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장훈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게재했으며 향후 유럽 매체 등에도 일본군 위안부 전면 광고를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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