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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더원이 누구죠?"…‘나가수’ 1위의 굴욕
[헤럴드 경제=채상우 인턴기자]가수 이승철이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MBC ‘나는 가수다’에서 더원이 3회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초고속으로 가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더원이 부른 조성모의 ‘아시나요’가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철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이승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이용자가 “제가 생각하기에 더원이 추구하는 감정이입, 이승철이 추구하는 감정이입 수준이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이승철의 수준이 더 높다”라는 글에 대해 “더원이 누구죠??”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설전을 벌였다. 한 누리꾼은 “모르면 검색이라도 해보지. 정말 경솔한 건가?”라며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진짜 모른다기 보다는 그냥 무시하는 발언 같아 보기 안 좋네”라고 말했다. “이승철, 김광진의 ‘편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다른 가수한테는 아예 관심이 없나?”라며 이승철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에 반해 “대선배와 비교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이 올라와서 그럴 수도 있는 거지”라고 말하며 옹호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또한 여러 누리꾼이 “모를 수도 있지 모르는 게 죄인가?”, “이승철 정도면 그래도 괜찮아”, “솔직히 더원이 유명한 가수는 아니잖아”라며 이승철을 지지했다.

한편 4년째 Mnet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승철은 지난 9월 28일에는 슈퍼스타K 참가자들에게 보낸다는 신곡 ‘아마추어’를 발매해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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