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英 언론 "리버풀, 손흥민에 눈독…145억원 준비했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슈퍼탤런트’ 손흥민(함부르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앞두고 ’최강희호’에 재발탁된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800만파운드(한화 약 145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축구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Liverpool Plot £8m Move for South Korean Starlet Heung-Min Son)’는 제목의 기사에서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을 데려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디펜딩챔피언 도르트문트전에서 두 골을 폭발하며 시즌 첫 승을 이끄는 등 올시즌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3골을 집중시키는 화력을 뽐냈다. 독일 일간지 ‘키커’의 1면을 장식하는 등 연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꿈의 무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에 러브콜을 보내며 가치를 더욱 급등시키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유럽의 많은 팀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은 지난시즌 15위에 머물며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함부르크가 올시즌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오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파크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3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함부르크는 2-2로 비겼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