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허참(63)이 송해(85) 대신 추석특집 KBS1 ‘전국 노래자랑’ 진행 마이크를 잡았다.

23일 제작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진행된 ‘전국 노래자랑’ 추석특집 녹화에 불참했다. 오는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 ‘나팔꽃 인생 60년 앙코르 송해 빅쇼 시즌2’ 준비를 하며 건강상 무리가 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는 지난 22일 녹화 때에도 리허설 중 갑작스럽게 건강 이상을 호소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건강 이상에 따른 MC 교체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제작진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2주 연속 녹화가 힘들 정도로 송해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추석특집은 송해 대신 허참이 특별 MC를 맡아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허참은 다문화 가정 및 조선족 등 고향을 떠나온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해 현장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허참의 추석특집 ‘전국 노래자랑’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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