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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즈, 신곡 ‘UU’ 무대서 복고 소품으로 화제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보컬돌’로 불리는 신예걸그룹 쉬즈(SHE‘Z)가 복고컨셉 무대의상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두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UU(유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쉬즈는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90년대 가요계에 유행했던 아이템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에서 쉬즈는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요정그룹 SES의 데뷔초기 유행아이템이었던 하얀색 헤어방울을 착용하며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태연은 옆으로 앞머리를 살짝내려 볼에 붙인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묘사해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미 쉬즈는 22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서태지와 아이들이 유행시켰던 라벨패션을 선보였으며, SBS ‘인기가요’에서도 핑클의 체크무늬 프레피 룩과 반양말스타일을 착용하고 복고돋는 무대를 선보이는 등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인기와 함께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에 불고있는 복고열풍에 2012년 식으로 응답한 아이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쉬즈의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는 “쉬즈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소품들과 의상들은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며 “쉬즈가 직접 무대에 쓸 소품들을 생각하고 고르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팬분들께서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UU(유유)’는 발랄한 가삿말과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는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쉬즈의 독특한 손가락 안무가 더해져 10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3세대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복고컨셉이 딱이네”, “옛날 생각난다”, “쉬즈의 발랄한 무대와 잘 어울리는 듯”, “응답하라 1997 가요버전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쉬즈의 신곡 ’UU(유유)‘는 2012년 대세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와 홍원기 뮤직비디오 감독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며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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