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15일자로 처음 유튜브에 게재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지금까지 214만 1758건에 달하는 ‘좋아요’ 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역사상 최다 ‘좋아요’ 수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엘엠파오(LMFAO)의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의 157만 4963건,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의 132만 7147건,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의 124만 5641건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다.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 담당자 댄 배렛은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특정 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좋아요’를 100만 건 이상 기록하는 경우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강남스타일’은 불과 3개월도 안 돼 100만 건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조회 수를 달성했다”며 “기록증빙서류는 이미 사무실에 준비해 놓은 상태이니, 싸이는 편할 때 아무 때나 방문해서 증빙서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7월 15일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현재 유튜브 조회 수 2억 4200만 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본 동영상(Most Viewed Video)’ 부문 27위 자리에 올라있다. 이는 뮤직비디오 공개 70일만의 대기록이다. 현재 유튜브 조회 수 세계 1위 동영상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7억 8000만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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