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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아들녀석들’, 이혼-사별 등 아픔 통해 가족愛 되새기기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이 사별, 이혼 등의 아픈 소재를 밝고 긍정적으로 풀어내 새 주말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월 22일 오후 첫 방송한 ‘아들 녀석들’에서는 각자 배우자과 사별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유현기(이성재 분)와 성인옥(명세빈 분)을 중심으로 그들의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옥은 시누이 한송희(신다은 분)에게 딸 다빈이의 소풍길을 맡기고 출근하지만 인옥은 한송희가 갑자기 일이 생겨 출근을 한 탓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 다빈이를 챙겼다.


하지만 늦어진 시간 탓에 유치원 버스를 놓쳤고 마침 딸 아람을 데려다주러 온 현기와 마주쳤다.

차가 있는 현기는 인옥에게 자신이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 장소에 데려다줬고 수목원에 도착한 현기는 장소를 찾지 못해 고군분투를 벌였다.

또한 유민기(류수영 분)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강진(김영훈 분)의 여자친구 신영(이혜린 분)이 5년 만에 국내로 귀국하자 맞이하러 나갔다.

과거 신영의 가족이 교통사고가 났던 날 그 옆을 지나던 민기와 강진은 신영의 가족을 구하려 했지만 차가 추락하는 탓에 강진은 하체 불구가 됐다. 이후 혜린과 감정이 생겨 연인이 됐다.

이러한 사정을 옆에서 지켜봐온 민기는 신영을 짝사랑하면서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여자친구이기에 옆에서 바라만 봤다.

이외에도 유승기(서인국 분)는 아내 박미림(윤세인 분) 몰래 바람을 피다 현장에서 걸려 망신을 당하며 앞으로의 심상치 않는 미래를 예고했다.

‘아들 녀석들’의 방송 시간은 주말 저녁 시간대인 만큼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드라마 설정상 등장인물들에 따라 이혼이나 사별 등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도 있지만 그럼에도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아들 녀석들’은 개성 넘치는 세 아들들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가족애와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드라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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