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전날 17만9544명을 동원해 현재 누적관객 203만4424명이다.
‘광해’의 이 같은 기록은 10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영화 ‘도가니’보다 이틀 앞선 기록이며, 684만명을 동원한 영화 ‘타짜’와 같은 속도다.
‘광해’ 측 관계자는 “추석 연휴 특수없이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이라 더 의미있다”며 “개봉 2주차에도 60%에 이르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광해’의 뒤는 20일 개봉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 ‘간첩’이 올랐고,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4위로, 누적관객수 43만명을 기록했다. 5위에는 김홍선 감독의 ‘공모자들’이 올랐다. 3위에 오른 ‘레지던트이블5 : 최후의 심판’을 빼곤 모두 한국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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