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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은행, 우즈벡 금융 실크로드 개척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우즈베키스탄 최대 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National Bank for Foreign Economic Activity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이하 ‘NBU’)과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즈벡 프로젝트에 관한 금융지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한 한국 기업의 우즈벡 진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진출과 관련된 프로젝트금융(PF) 및 무역금융 제공, NBU측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 투자자 발굴 등이다.


앞서 수은은 우즈벡 2위 은행인 아사카은행, 3위 우즈프름스트로이은행, 우즈벡 재건재발기금과도 상호 협력과 정보공유, 공동 금융지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김용환 행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우즈벡 은행들과의 공동 금융지원 협약체결을 통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한국 기업의 우즈벡 천연가스 개발사업 및 석유화학 플랜트 수출, 중소ㆍ중견기업들의 단기 수출지원 등에 총 22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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